■ 김형준 / 명지대 교수,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정치학자인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여론조사 전문가입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주제는 뭘로 잡을지요?
[인터뷰]
일단 제일 관심사가 보수의 딜레마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보수층이 누구로 움직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거든요. 일시적으로 안철수 후보한테 많이 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한국갤럽이나 또는 R·R 조사에서 보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오고 있거든요.
이번 선거는 전통적인 보수층이 누구를 찍느냐와 지난 2012년 박근혜 후보를 찍은 사람 중에서 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리고 마지막 오늘 최고로 중요한 건 그동안 언론에서 많이 나왔었었는데 보수층 중에서 지지 후보를 얘기하고 있지 않은 샤이보수층이 진짜 존재하는지. 그 샤이보수층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고 어느 계층 또는 어느 연령대에서 많은지를 심층적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하나씩 데이터를 통해서 김 교수님께서 분석을 해 주시고 실제 여론조사 현장에 있는 배 본부장님께서는 현장에서 보신 것을 보완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데이터부터 보겠습니다.
[인터뷰]
현재는 YTN 6자대결 조사. 4월 17일에 선거운동이 시작하자마자 처음 실시했었던 여론조사인데요. 당시에 문재인 후보가 37. 7, 안철수 34. 6. 3. 1%포인트니까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하고 있다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실은 이 대선 후보 지지도 중에서도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었던 비율들이 나오게 되죠. 그걸 보통 우리가 무응답층이라고 얘기하게 되는데 그 무응답층의 비율이 한 15% 정도 나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응답층을 전제로 하고 그다음 걸 보면 실질적으로 보수에서 어떻게 움직였느냐라고 보면 보수 후보 중에서 보면 자기가 보수라고 대답한 사람이 39. 5%가 안철수를 찍고 홍준표 21 그리고 문재인 19. 7이니까 문재인 후보로 가서는 선방을 하고 있는 거예요, 실은. 왜냐하면 홍준표, 문재인 후보랑 둘이서 비슷비슷하게 나오니까요.
다만 이 조사는 지난 2차 TV토론을 하기 이전 거였기 때문에 아마도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될지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텐데요.
그다음에 중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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